송승준, 한화전 5이닝 4실점 '불펜 난조에 3승 무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01 21: 20

롯데 우완 투수 송승준이 한화를 상대로 역투했다. 그러나 불펜 난조에 시즌 3승 도전이 물거품됐다. 
송승준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불펜이 2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해 시즌 3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송승준은 1회 이용규를 우익수 뜬공, 정근우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김경언에게 비거리 130m 대형 솔로 홈런을 맞고 첫 실점했다. 3구 147km 직구가 가운데 높은 실투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후속 김태균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실점 없이 1회를 막았다.

2회에는 최진행을 좌익수 뜬공, 김회성을 3루 직선타, 정범모를 헛스윙 삼진으로 가볍게 삼자범퇴. 3회에도 권용관을 3루 땅볼, 송주호를 몸쪽 직구로 루킹 삼진 돌려세운 뒤 이용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정근우에게도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1,3루에 실점 상황에 몰렸지만 김경언을 루킹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4회 선두 김태균에게 던진 6구 몸쪽 높은 144km 직구가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돼 추가점을 내줬다. 이어 김회성에게 좌측 2루타, 정범모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3점째를 빼앗겼다. 하지만 정범모의 2루 도루가 실패로 돌아가 한숨 돌린 송승준은 권용관을 1루 내야 뜬공 처리하며 4회를 끝냈다.
이어 5회 2사 후 강경학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경언에게 우측 2루타를 맞으며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김태균을 고의4구로 걸리며 최진행과 승부를 택한 송승준은 볼카운트 2-2에서 체인지업을 승부구로 던져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송승준은 그러나 선두 김회성에게 볼넷을 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볼넷 이후 송승준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에 사인을 보내고 자진 강판했다. 다행히 크게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총 투구수는 105개로 스트라이크 61개, 볼 44개. 구원으로 나온 홍성민-심규범이 송승준의 책임 주자를 실점으로 연결시켜 송승준의 실점은 4점이 됐다. 이어 심규범이 김경언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송승준의 승리가 날아갔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6.00에서 6.21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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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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