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연승을 맛본 김용희 SK 감독이 에이스 김광현의 투구와 덕아웃 분위기를 칭찬했다.
SK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1회 터진 브라운의 기선 제압 투런포를 선발 김광현이 7⅔이닝 1실점(비자책) 역투로 지켜낸 끝에 3-1로 이겼다. 8회 2사 2루에서 정우람을 올려 불을 끈 SK는 9회 마무리 윤길현이 2사 만루에 몰렸으나 나지완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상대의 진땀 나는 추격을 따돌리고 4연패 이후 2연승을 기록한 SK는 14승1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김)광현이가 올시즌 가장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빠른 템포로 공격적인 투구를 했던 부분이 주효했다"라면서 "어제 연패를 끊고 오늘도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선수들이 위기에 몰린 상황에도 이기려는 의지가 돋보였다. 특히 덕아웃 분위기가 좋았다"고 선수단 전체를 칭찬했다.
SK는 2일 경기에 메릴 켈리를 선발로 예고해 3연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KIA는 서재응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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