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5인방의 9시 뉴스 입성이 실패했다. 규현은 "몰래 카메라 아니냐"며 현실을 부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기흥 기자는 1일 오후 종영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에서 "아이템 관련해 결정사항을 알려주려 전화했다"는 보도국장의 전화를 받았다.
이날 보도국장은 "9시 뉴스에는 안될 것 같다"며 아이돌 5인방의 뉴스가 방송되기 힘들다고 통보했다.
이에 아이돌 5인방은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보도국장은 "아침 뉴스타임 시간에 소화하기로 했다. 고생했는데 9시 뉴스는 국장단이 심도있게 검토했는데 국내 발생 뉴스가 많다.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이해를 해달라"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에 모두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김기흥 기자는 "우리는 괜찮은데 아이돌 친구들이 많이 실망할 것 같다"며 아쉬워했고, 규현은 "이거 몰래 카메라 아니냐"고 현실 부정을 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이내 이들은 "아침 뉴스에 나가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라며 다시 힘을 냈다.
한편 '두근두근 인도'는 ‘두근두근 인도’는 KBS 보도국의 특파원으로 변신해 직접 취재에 나서는 K-POP 스타 5인(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의 취재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두근두근 인도'의 후속으로는 2부작으로 기획된 '레이디 액션'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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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인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