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성규, 9시 뉴스 탈락에도 의연...김기흥 기자 '위로'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5.01 22: 16

'두근두근' 성규가 9시 뉴스에 탈락했다는 소식에도 김기흥 기자를 먼저 위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에서는 기자로 변신한 슈퍼주니어 규현-샤이니 민호-씨엔블루 종현-인피니트 성규-엑소 수호의 마지막 취재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식사 중이던 김기흥 기자는 "국내에 주요 뉴스가 많아서 9시 뉴스로 나가기는 무리가 있다. 대신 아침 8시 뉴스로 나갈 것 같다"는 전화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저는 괜찮은데 아이돌 친구들이 실망할까봐 (걱정이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를 본 성규는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침 뉴스에 나가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큰 것 같다"며 "기자님이 저희 때문에 여기까지 오셨는데 고생만 하신 것 같다"며 오히려 김기흥 기자를 위로하는 의젓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두근두근 인도'는 KBS 보도국의 특파원으로 변신해 직접 취재에 나서는 K-POP 스타 5인(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의 취재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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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인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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