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형준이 ‘앵그리맘’에서 자신이 죽는다고 소문이 났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극중에서 김희선의 남편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김희선 남편 역할 맡았다는 말에 결혼할 때보다 축하 전화를 더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형준은 “방 세트가 있는데 주로 신이 거실에서 이뤄진다. 둘이 붙는 장면이 거의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혹시 중간에 죽는 거냐?”라고 물었고 임형준은 “최근에 내가 촬영 갔는데 죽을 것이라는 소문이 났더라. 분장하는 동생이 오빠 어떡하냐고 하더라. 조금 있으면 죽는다고 하더라. 그런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5월 첫 방송을 한 ‘세바퀴’는 이날부터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신동엽, 김구라가 MC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세바퀴’에는 서경석, 장윤정, 우지원, 임형준, 정이랑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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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