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아이돌 5인방이 인도팬으로부터 받은 영어 편지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에서는 기자로 변신한 슈퍼주니어 규현-샤이니 민호-씨엔블루 종현-인피니트 성규-엑소 수호의 마지막 취재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인도에 다녀온 뒤 회식 자리를 마련한 아이돌 5인방은 출국날 인도팬들이 많이 왔다고 자랑했다. 이어 팬들의 편지를 공개하던 이들은 "쿨하게 영어로 써주셨다"며 "굉장히 좋은 말씀이 많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어 성규는 편지 내용에 대해 묻는 규현에 "오빠들이 인도에 와서 정말 좋다. 케이팝을 평소 정말 좋아했다"고 술술 거짓말을 하다 집요하게 물어보자 "그만 봐라"며 편지를 낚아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근두근 인도'는 KBS 보도국의 특파원으로 변신해 직접 취재에 나서는 K-POP 스타 5인(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의 취재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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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인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