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연인 조정석에게 처음엔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1일 오후 서울 이대 삼성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에서 "조정석에게 처음엔 이성적인 감정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누가 먼저 추파를 던졌냐는 관객의 질문에 "사실 정말 누가 뭘 추파를 던진다거나 끼를 부리거나 하지 않았다. 처음엔 이성적인 감정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거미는 오는 2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앨범 발매와 맞춰 서울 청계천을 시작으로 광주 충장로, 부산 해운대 거리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가지면서 1500여 시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거미의 공연 실황이 SNS를 통해 빠르게 전해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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