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거미 지원사격 "콘서트 게스트 처음..영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5.01 22: 56

그룹 JYJ의 준수가 거미 콘서트에 게스트로 오르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준수는 1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거미의 단독콘서트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에서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거미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준수는 '꽃'을 부르며 게스트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그는 "내 콘서트 아닌 공연은 처음이다. 예전에 동방신기 시절 플라이투더스카이, 강타 선배님의 공연 게스트 이외에 홀로서기 한 이후 처음이다"라며 "그 무대가 내가 좋아하는 가수이자 누나 거미의 공연이라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내 공연은 20대 후반에서 30대 분들이 많은데 거미 콘서트는 어떤 세대가 많은지 궁금하다"며 즉석에서 나이대를 조사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를 열창하며 게스트의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거미는 오는 2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앨범 발매와 맞춰 서울 청계천을 시작으로 광주 충장로, 부산 해운대 거리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가지면서 1500여 시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거미의 공연 실황이 SNS를 통해 빠르게 전해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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