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배우 김수미의 개보다 낮은 지위로 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1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 김수미의 개인 ‘밤순이’에게 물을 주기 위해 헐레벌떡 마트로 뛰어갔다.
한 꼬마는 장동민에게 어디가냐고 물었고 장동민은 “개 물주러 간다”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개인 ‘밤순이’보다 낮은 지위로 굴욕을 당했다. 김수미는 운전을 하는 장동민에게 “천천히 가자”라고 말했고 장동민은 “부산까지 걸어가는 게 어떠냐”라고 조근조근 할 말을 다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4회 분량의 파일럿으로 기획된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내용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이경규와 가수 조영남, 배우 김수미와 개그 트리오 옹달샘 멤버 유세윤·장동민·유상무 등이 출연한다.
jmpyo@osen.co.kr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