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유병재가 송지은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초인시대'(극본 유병재, 연출 김민경) 4회에서는 병재(유병재 분)가 자신을 누리(배누리 분)인척 속이며 지은(송지은 분)의 마음을 떠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재는 지은이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믿었다. 누리의 컴퓨터를 고쳐준 후 지은이 메시지를 보내자 자신이 누리인 척 지은의 마음을 떠보기 시작했다. 병재는 지은에게 "병재가 꽤 괜찮은 아이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지은은 누리가 병재를 좋아한다고 착각하며 "나도 병재를 좋아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지은이 보낸 '좋아한다'는 메시지에 병재는 뛸듯이 기뻐했다. 병재는 춤을 추면서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오해 속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풀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초인시대'는 'SNL코리아'의 코너 '극한직업'에서 찌질하지만 공감도 높은 상황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유병재가 극본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으며, 특유의 풍자 코미디를 통해 청춘들에게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음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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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