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이틀 연속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9개를 모두 올킬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일 공개된 빅뱅의 '루저'는 2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벅스, 지니, 엠넷, 올레뮤직, 몽키3,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9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루저'와 같은 날 공개된 '배배' 역시 몽키3를 제외한 8개 차트 모두 2위에 오르며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는 상황.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올킬한 빅뱅은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까지 점렴, 또 국내 뿐 아니라 아이튠스 싱글차트에서도 ‘루저’가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부르나이 등 10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고 캐나다 46위, 팝의 본고장 미국 56위, 영국에서 74위를 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루저'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채널 유튜브에서 2일 오전 8시 기준 576만 뷰를 기록, 빅뱅의 저력을 제대로 발휘중이다.
한편 빅뱅은 이번 신곡을 통해 ‘MADE SERIES’의 시작인 ‘M’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이후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한다. 또 9월 1일에는 ‘MADE’ 앨범을 발표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개최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통해 아시아, 미주, 그 외의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전세계 팬들과 만난다.
빅뱅은 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 활동에 돌입, 빅뱅의 빛나는 퍼포먼스를 기다려온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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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