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박혁권-김종국-서기철, 생색-아부-자기자랑의 1인자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5.02 08: 22

박혁권-김종국-서기철이 KBS 예능국의 환상 트리오로 변신했다.
KBS '프로듀사'가 2일 KBS 예능국장으로 변신한 서기철을 비롯해 그의 휘하에서 예능국을 들었다 놨다 하는 예능국 CP로 분한 박혁권, 야심 덩어리 예능 PD에 빙의한 김종국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혁권은 KBS 예능국 김태호 CP로 분한다. 극중 김태호는 민망함이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듯 능청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자연스럽게 ‘셀프자랑’을 이어가는 예능국 내 ‘생색내기의 일인자’. 예능국 회의실 앞에서 누군가를 만난 박혁권은 한 손을 책장에 기대고 부드러운 미소로 응대하고 있데, 동작 하나하나에 은근한 허세(?)가 묻어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김종국은 ‘아부의 일인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종국이 맡은 김홍순은 예능국 내에서 ‘야심’을 담당하고 있는 ‘아부왕’ 예능 PD. 특히 그는 프로그램에 대한 욕심보다는 ‘승승장구’를 위해 능수능란한 줄타기를 선보이는 예능국 하이에나(?)같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 공개된 스틸 속 김종국은 깔끔한 수트 차림과 2:8 가르마로 댄디함을 뽐내고 있어 이제까지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하게끔 한다.
서기철은 예능국의 리더인 예능국장 장인표로 분한다. 장인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예능국 왕좌에 앉은 인물로, 모든 이야기를 ‘기-승-전-자기자랑’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을 지녔다. 서기철은 빼어난 수트핏과 함께 지적인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안경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고, 근엄한 포스를 무한 발산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5일 밤 9시 1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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