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트랭크 감독이 영화 '스타워즈' 스핀오프 감독직에서 하차한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와 루카스필름 측은 조쉬 트랭크 감독의 하차를 알리며 "조쉬와 함께 일하게 돼서 영광이었다"라며 "그간 그가 '스타워즈'에 보내준 사랑과 에너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그가 걸을 길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쉬 트랭크 감독의 하차는 일찌감치 예견됐었다. 그는 최근 진행된 '스타워즈' 행사에 불참, 그가 감독직에서 하차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던 것.
당시 조쉬 트랭크는 몸 상태를 이유로 꼽았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정말 아쉽다. 진짜 생애 최악의 감기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스타워즈' 스핀오프는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1탄이 2016년에, 조쉬 트랭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2탄은 2018년 개봉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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