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슈퍼대디 열’이 오늘(2일) 종영한다.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이 2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슈퍼대디 열’은 한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미래에게 차인 후 지금은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인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이동건 분) 앞에 10년 만에 불현듯 나타나 결혼하자고 말하는 싱글맘 닥터 차미래(이유리 분)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이레 분)의 강제 일촌 만들기를 그린 드라마.
시한부 선고를 받은 차미래가 죽음을 앞두고 딸 사랑이에게 친부를 찾아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종양 때문에 매일 고통의 시간을 겪어야 하는 가운데 등장인물들의 통통 튀면서 가슴 뭉클하게 하는 관계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15회분에서는 미래는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하고, 종양이 줄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듣고 수술날짜를 잡은 것은 물론 한열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에 마지막 회에서 한열과 미래가 웃으면서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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