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김숙의 스킨십 공격에 심박수 급등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5.02 10: 42

방송인 홍진호가 개그우먼 김숙의 스킨십 공세에 심박수가 급등했다.
홍진호는 최근 tvN '곽승준의 쿨까당' 녹화에서 이성의 스킨십에 반응하는 '설렘지수' 테스트에 응했는데 안대를 낀 채 김숙의 스킨십에 무방비로 노출됐다.
소개팅 상황을 가정한 테스트에서 아리따운 여성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 예상했던 홍진호에게 김숙은 등 뒤에서 어깨를 쓰다듬고 얼굴을 비비는 과감한 스킨십으로 홍진호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김숙의 스킨십 공세에 홍진호의 심박수는 90에서 110으로 순식간에 급등, 설렘을 감추지 못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날 녹화에서는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과 윤혜미 이미지 설계사, 이명길 연애코치, 박지훈 변호사가 참석해 김숙과 홍진호에게 '썸에서 성공하는 매력의 기술'을 전수했다.
윤혜미 설계사는 홍진호에 대해 "똑똑하고 말 잘하는 매력도 있지만, 가장 큰 매력은 입술이다. 입술 모양이 배우 김수현을 꼭 빼닮았다"며 홍진호를 매력남으로 추켜세워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소개팅에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의상이나 행동을 통해 반전매력을 어필하는 방법, 썸남썸녀에게 스킨십으로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노하우 등 연애 단계별 공략법을 알려줬다.
김지윤 소장은 "애교가 없는 성격의 여성이라면 대답을 2초만 늦게 해도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고, 이명길 코치는 "자연스러운 대화로 상대방에게 작은 칭찬을 해 주면 호감도가 크게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스킨십의 강도에 대해서는 여성은 '보호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가벼운 스킨십을, 남성은 '스치듯' 과하지 않은 스킨십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3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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