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톡투유’, 오늘 첫방..‘진짜 소통 이끌어낼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03 07: 00

‘김제동의 톡투유’가 오늘(3일) 정규편성 된 후 첫 방송된다.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가 3일 오후 9시 45분 김제동이 본격적으로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지난 2월 20일,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톡투유’는 ‘대한민국 최고의 말꾼’ 김제동 특유의 입담으로 3백여 명의 청중과 함께 기탄없는 대화를 나눠,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정규 편성됐다.

‘톡투유’는 대한민국 대표 입담꾼 김제동과 함께 하는 유쾌한 토크 콘서트. 다양한 청중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세대별로 가질만한 여러 종류의 고민을 들어본다. 해결책을 찾아내는데 집중하기보다 대화를 통해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재치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생각의 여지까지 남겨주는 김제동 식 ‘힐링 화법’이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구정 연휴기간 전파를 탄 파일럿 방송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요조와 스타강사 최진기가 패널로 출연한다. 또한 뇌 과학자 정재승이 합류해 한층 풍성해진 이야깃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회 녹화에서 김제동은 “청중에게 마이크를 넘기는 것, 청중을 객이 아닌 주인으로 모시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만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
김제동은 ‘톡투유’에 대해 “내가 미끄러져 넘어졌는데, 옆에 미끄러져 있는 사람과 눈이 마주쳤을 때의 공감, 그런 위로가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 그간 토크 콘서트 등으로 ‘힐링화법’으로 많은 사람들을 위로했던 김제동이 ‘톡투유’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과 진한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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