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 정경호가 "썸을 타려면 여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백허그가 최고"라고 말했다.
정경호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녹화 중 이시언으로부터 연애 비법을 전수받았다.
이날 촬영 중 이시언은 “여자들이 백허그에 대한 로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략이니 성공도 보장할 수 있다”라며 당당한 자세를 취했다. 정경호도 “그렇다면 나만의 방법으로 백허그를 재해석해 순정의 마음을 사로잡아볼 테니 기대해 달라”며 각오를 다졌다.
앞서 전파를 탄 방송에서 정경호는 이시언의 코치에 따라 명품 가방을 선물하는 등 김소연의 마음을 뺏기 위해 나섰다가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차례 좌절한 뒤 새롭게 내놓은 전략이 바로 백허그. 로맨틱남으로 변신한 정경호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김소연의 사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경호와 이시언은 매회 등장할 때마다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며 최강 브로맨스로 불리고 있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깨알 같은 애드리브로 극에 재미를 더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순정남으로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힐링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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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