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이 13개?…'애프터스쿨 남동생' 세븐틴 탐구생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02 13: 19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남동생인 신인 그룹 세븐틴이 멤버별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덤 접수에 나선다.
세븐틴은 애프터스쿨과 가수 손담비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가 야심차게 론칭한느 신인 보이그룹. 13명의 멤버들로 구성돼 지난 4년간 치열한 연습생 생활을 거쳐 올 상반기 데뷔한다.
13명의 멤버들 각자 다른 개성으로 데뷔 전부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

에스쿱스는 세븐틴 리더로 그룹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다. 데뷔 전부터 브랜뉴뮤직 콘서트, 힙합대전 외 다수의 콘서트 게스트로 참석하며 성실하게 실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왔다. 큰 눈과 오똑한 코, 날렵한 턱선 등 미남의 조건을 모두 갖춘 에스쿱스는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남성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퍼포먼스를 맡고 있는 호시는 날카로운 눈매와 날렵한 몸놀림으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세븐틴의 모든 안무 프로듀싱을 담당할 정도로 놀라운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호시는 알려진 바대로 출중한 기량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반면 팀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정한은 수려한 비주얼로 먼저 눈도장을 찍었다. 여린 얼굴선과는 달리 다부진 체격과 단단한 팔근육이 인상적으로, 춤출 때만큼은 남성성이 묻어나는 강렬함을 자아냈다.
버논과 디에잇은 이국적인 비주얼과 분위기를 자아내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버논은 MBC 예능 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에 출연해 ‘리틀 디카프리오'로 불리며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멤버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또한, 수준급 무술 실력을 지닌 디에잇 역시 깜짝 놀랄 만한 비보잉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민규는 신장 185cm에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완벽한 마스크로 모델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깊은 눈매와 날렵한 턱선으로 진한 남성미를 풍기는 것은 물론, 풀샷에서도 굴욕 없는 황금비율의 신체 조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돌 비주얼 계보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민규는 세븐틴에서 힙합을 담당하는 멤버다. 연습기간 동안 힙합대전 등 다수의 공연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눈웃음과 귀여운 외모를 가진 우지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퍼포먼스로 단단한 내공을 드러냈다. 실제 우지는 세븐틴의 노래를 작곡하고 프로듀싱에 참여할 정도로 음악적 실력이 뛰어난 멤버로 가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직접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세븐틴의 음악적 방향을 결정하는 등 실력과 끼를 동시에 갖춘 만능 재주꾼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도겸과 원우는 부드러운 미소 뒤에 느껴지는 강렬한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완전체 세븐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도겸은 마치 배우 강하늘을 보는 듯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붙들었다. 팬들 사이에서 '3초 강하늘'로 불리는 도겸은 남성미 넘치는 신체조건, 이와 대비를 이루는 미소년 같은 마스크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발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디스에 따르면 도겸은 세븐틴에서 보컬 파트를 담당하는 멤버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주무기로 한다.
반면 날카로운 듯 부드러운 오묘한 눈매가 인상적인 원우는, 춤을 출 때는 차가운 카리스마가 느껴지지만 살짝 미소를 지을 때면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함을 자아내는 두 가지 상반된 이미지로 이미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준은 남다른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국 출신인 준은 얼굴 옆선이 조각같아서 멤버들 사이에서는 ‘옆선 깡패’로 불리는 멤버로, 여린 듯 강한 턱선과 강렬한 눈빛으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준은 중국에서 아역 연기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다년 간의 무술 연마를 통해 아크로바틱 댄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치 무술을 하는 듯 파워풀한 동작에서 이어지는 유연하고 날렵한 몸놀림이 수준급이라는 전언이다.
승관은 이미 '예능 신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멤버다. 소속사 선배인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차세대 예능 새싹으로 점 찍었을 정도로 남다른 끼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팀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어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하지만, 살신성인의 예능감으로 모든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디노는 마이클 잭슨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마이클 잭슨 키드’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강력한 댄스 DNA 덕분에 한 번 본 동작도 금세 따라 하는 빠른 습득력을 가졌다. 어린 시절부터 예능 프로그램 '진실게임', '위대한 탄생' 등에 출연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노력파로도 유명하다.
반면 조슈아는 선한 눈매와 부드러운 미소로 보는 이들을 가슴 설레게 만들었다. 편곡에 강한 보컬리스트이자,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능한 조슈아는 부드러운 미소까지 가져 팀 내에서 ‘퍼펙트 가이’로 꼽히는 인물. 살인적인 눈웃음과 뼛속까지 밴 매너로 벌써부터 많은 여성 팬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 세가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중무하고 출격을 준비 중인 세븐틴. 쏟아지는 보이그룹들 가운데서 이들이 어떤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세븐틴은 2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seon@osen.co.kr
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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