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임태경, 韓 무용 대모 김매자와 환상 콜라보...'봄날은 간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5.02 18: 27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한국 무용의 대모 김매자와 환상의 콜라보를 자랑했다.
임태경은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봄날은 간다'를 선택, 동양적인 느낌으로 편곡해 불렀다.
이날 "첫 번째로 나오는 게 불리하다는 선입견을 깨뜨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임태경은 특유의 청아한 음색으로 노래를 시작,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노래 가사와 어우러진 김매자와 무용수들의 몸짓은 애절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무대에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임태경은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김매자의  슬픈 연기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를 본 박기영은 "뭐라고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선생님의 손짓 하나하나가 꽃잎에 영혼을 담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 '7인의 전설' 편에는 심성락, 박기영, 이생강, 황치열, 류복성, 장미여관, 김매자, 임태경, 최선배, 알리, 김덕수, 손승연, 송홍섭, 거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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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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