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이 아코디언의 전설 심성락과 애절한 무대를 꾸몄다.
박기영은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초우'를 불렀다.
이날 함춘호의 기타와 심성락의 아코디언 연주로 문을 연 무대는 박기영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만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박기영은 슬픈 사랑을 표현한 가사에 맞는 표정 연기와 읊조리는 듯하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표출하는 스킬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불렀다.
박기영과 심성락이 기록한 점수는 426점. 이는 앞서 2연승을 기록한 임태경의 점수를 이긴 성적으로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 '7인의 전설' 편에는 심성락, 박기영, 이생강, 황치열, 류복성, 장미여관, 김매자, 임태경, 최선배, 알리, 김덕수, 손승연, 송홍섭, 거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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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