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보말을 채취하러 간 사이에 자신 빼고 라면을 먼저 먹은 멤버들의 행동에 울컥해 했다.
유재석은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짜장 라면이 끓는 시간 동안 보말을 채취했다.
그는 열심히 보말을 주웠고, 그 사이에 라면은 끊었다. 멤버들은 유재석을 기다리지 않고 짜장 라면을 나눠 먹었다. 돌아온 유재석은 조금 밖에 남지 않은 라면을 보고 서운한 기색이 역력했다.
유재석은 “정말 너무한 것 아니냐”라고 울컥해 했고 멤버들은 “많이 남겨놓은 거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10주년 생일을 맞아, 시청자가 다시 보고 싶은 특집으로 꼽힌 ‘무인도 2015’ 2탄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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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