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역시 사랑꾼 알베르토..수잔 짝사랑녀 이름 찍어 맞혔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02 21: 00

'내친구집'의 알베르토가 수잔의 짝사랑녀 이름을 찍어 맞혔다.
2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네팔 편에서는 유세윤, 알베르토, 다니엘, 마크, 장위안, 수잔, 제임스가 카트만두에 살고 있는 수잔 가족과 만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위안과 유세윤, 다니엘은 패러글라이딩을, 수잔, 알베르토, 마크는 히말라야 담푸스 트레킹에 나섰다.

트레킹 하던 3인방은 쉬는 동안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알베르토는 수잔에게 연애에 대해 물었고 수잔은 "마음에 있는 여자가 없다고 하는 건 거짓말이다"며 "정말 좋아하는 여자 있어도 티를 낼 수가 없다. 계급도 있고"라고 말했지만 알베르토는 수잔이 좋아하는 여자가 한국사람이라는 걸 단번에 알아챘다.
알베르토는 수잔에게 짝사랑녀에 대해 물었고 수잔은 "같은 학과다. 나보다 어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알베르토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름을 말해달라"라고 했고 수잔은 이를 거절했다.
알베르토는 포기하지 않고 "성 말고 이름을 말해달라. 지영이라는 이름도 많지 않냐. 민경이라는 이름도 많고"라고 말하자 순간 수잔의 반응이 격해졌다. 이를 놓치지 않은 알베르토는 "이름이 민경이냐. 찍은 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베르토는 "내가 할머니한테 잘 말하겠다"고 했고 수잔은 인터뷰에서 "할머니 설득시키기 어려울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내친구집'은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입으로만 얘기한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내친구집’에서 부대껴 살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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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친구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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