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엄현경이 이준혁이 사고난 줄 알고 땀 범벅이 된 채 뜀박질을 벌였다.
2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통화 중 갑자기 전화를 끊은 지완(이준혁 분)이 사고를 당한 줄 알고 회사를 뛰쳐 나온 서미진(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진과 통화 중이던 지완은 지나가던 행인과 부딪혀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전화기가 고장난 지완은 잠시 당황하다 지하철역으로 향하던 중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멈춰섰다.
지완의 뒤에는 땀 범벅으로 달려온 듯한 미진이 "지완씨 사고난 것 같은데 전화는 안되고 내가 무슨 생각했을 것 같냐"며 울먹었다.
이어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아냐"며 숨을 헐떡이는 미진을 본 지완은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어 극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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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