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경기 도중 욕을 했던 것에 대해 후회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농구 경기 중 했던 욕을 후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입만 열면 욕을 하는 이연주 양의 사연을 본 뒤 서장훈은 "이해가 안 되는게 친구들끼리는 욕을 할 수 있는데 집에서 하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예전에는 친구들끼리 한 적도 있었다. 나도 농구선수 시절에 경기 도중 욕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었다"라면서 "나중에 그 장면을 방송을 통해 보고 후회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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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