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원래 1~2명 카드 맞췄지만 판이 커졌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5.02 21: 52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와 5대 4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롯데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 5명을 내주는 대신 4명을 받아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롯데에서 건너가는 선수는 포수 장성우와 윤여운, 외야수 하준호와 이창진, 우완투수 최대성이며 롯데 유니폼을 입을 선수는 우완투수 박세웅과 이성민, 좌완투수 조현우, 포수 안중열이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젊은 투수들을 대거 보강했다. 미래 에이스로 손꼽히는 박세웅과 이성민, 조현우 모두 가능성이 넘치는 선수다. 여기에 안중열은 포수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였다.

트레이드 발표 후 롯데 구단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관계자는 "kt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서 LG와 트레이드도 했었다. 그 때부터 우리도 트레이드 카드를 맞춰보기 시작했다"면서 "전력이 쉽게 키워지지 않아서 (kt쪽에서) 즉시 전력감을 요구했다. 우리도 탐나던 젊은 투수들이 있어서 카드를 맞춰보게 됐다"고 했다.
원래는 1대 1 트레이드 형식으로 이야기가 시작됐지만 이후 카드를 맞춰보며 포함되는 선수가 늘어나게 됐다. 이 관계자는 "처음에는 1~2명으로 카드를 맞췄는데 (선수가치가) 안 맞다보니까 판이 커졌다. 우리도 이번에 가는 선수들이 아쉽고 좋은 선수라는 걸 안다. 그렇지만 우리는 투수가 필요한데, 그런 부분은 (이번 트레이드로) 어느정도 채워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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