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의 조여정과 연우진이 묘한 스킨십을 했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 5회분에서는 척희(조여정 분)와 정우(연우진 분)이 묘한 관계에 놓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유미는 "몸과 몸이 만나고 없던 정이 생기고 뭔가 분명 일이 생긴다"고 척희와 정우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 거라고 확신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척희와 정우는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이었고 이혼을 앞둔 의뢰인의 남편이 불륜녀와 프러포즈 여행을 떠난 양평 펜션으로 가서 함께 몰래 사진을 찍었다.
그러던 중 척희가 계단에서 발을 잘못 디뎌 넘어졌고 척희는 펜션 주인에게 파스가 있냐고 물었지만 파스를 구할 수 없었다. 척희는 결국 등에 멍이 들었다.
이때 정우가 파스를 들고 나타났고 정희가 등에 파스 붙이는 걸 힘들어하자 정희에게 다가가 파스를 붙여줬다.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고 관계에 변화가 있을지 기대케 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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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