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63빌딩도 드라마 촬영 때 처음 가봤다며 경복궁에 처음 가는 설렘을 드러냈다.
윤상현은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서 경복궁에서 촬영을 앞두고 "왜 이렇게 설레어 하느냐. 처음 와 보느냐"는 봉태규의 말에 "그래 처음 와 본다"고 말했다.
놀라는 봉태규에게 그는 "어쩔래. 설레면 안 되냐 나는? 어렸을 때 버스가 한시간에 하나 다녔다. 기회가 없었다"며 "남산도 드라마 촬영 때 처음 가봤다. 63빌딩도 '내조의 여왕' 때 처음 가봤다. '내조의 여왕' 때도 드라마 촬영 보다는 63빌딩 가고 남산 가고 그런 게 좋아서 신났다. 경복궁 간다 그래서 기분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간의 조건'은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 시즌 2에서는 배우 윤상현, 허태희, 봉태규, 현우, 김재영, 방송인 은지원이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폰 없이 사는 ‘오無 라이프’미션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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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