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수입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하 어벤져스2)가 신기록 행진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지난 2일 하루 전국 1,627개 스크린에서 82만6,67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626만3,528명이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국내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어벤져스2'는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역대 최고 예매율&예매량, 역대 영화 최초 사전예매량 100만 돌파 등 예매 단계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600만 모두 역대 외화 최단 기간에 돌파했다.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초 일일 100만 관객 돌파 등을 비롯해 또한 역대 근로자의 날 최고 스코어(77만2,678명),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281만8,886명)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목할 점은 이 모든 것들이 개봉한 지 10일 사이에 벌어졌다는 것이다. 이같은 흥행속도라면 3,4일 중 전작인 '어벤져스'(2012)가 세운 707만 명의 기록을 가뿐히 넘고, 개봉 3주차에는 마블스튜디오 작품 최초로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어벤져스2'는 어벤져스를 탄생시킨 조직 쉴드의 해체 이후 이야기로, 어벤져스를 없애려는 강력한 적 울트론 앞에 놓인 슈퍼히어로들의 고군분투를 담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에도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햄스워스를 비롯, 국내배우 수현이 출연한다.
jay@osen.co.kr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