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신인 아이돌 세븐틴이 ‘데뷔 전 신곡 공개’라는 파격 행보로 눈길을 끈다.
오늘(3일) 오후 1시 방송되는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이하 ‘세븐틴 프로젝트’) 2화에서는 세븐틴의 첫 실력 검증 미션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질 예정이다.
세븐틴 멤버들은 '데뷔곡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아라'라는 미션으로 공연 당일까지 공연 장소조차 모른 채 이동, 게릴라 공연을 펼치게 됐다.
이 날 세븐틴의 공연 장소 및 시간은 당일 오전에야 공개됐고, 이례적으로 데뷔를 앞둔 신인이 데뷔곡을 선공개한다는 점과 더불어 데뷔곡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라는 긴장감으로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해졌다. 특히, 손담비와 라이머 등 전문심사위원단의 깜짝 등장으로 멤버들은 더욱 얼어붙어 버렸다는 전언.
하지만 세븐틴은 이내 한 마음으로 뭉쳐 직접 작사, 작곡에 나서 곡은 물론 안무까지 스스로 만들며 자체 제작형 공연돌로서 능력을 입증했다. 전문심사위원단들도 첫 미션을 마친 멤버들에게 가요계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은 물론 눈물 쏙 빠지는 쓴소리까지 아낌없는 조언을 보냈다.
한편, 이 날 손담비는 13명의 멤버 중 1명을 베스트 멤버로 꼽으며 “당장 프로 무대에 서도 손색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라며 엄지를 들어 보이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담비의 선택을 받은 세븐틴 멤버는 동경하던 선배의 칭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데뷔곡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라는 '기막힌 미션'을 받은 세븐틴이 갑작스러운 게릴라 공연 미션을 헤쳐 나가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는 ‘세븐틴 프로젝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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