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부녀가 냉랭한 이별 후 영상통화로 안부를 묻는다.
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민기 부녀가 여권 분실 사건 이후, 첫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 주, 조민기 부녀는 딸 윤경의 여권 분실로 급격히 냉랭해진 분위기 속에서 이별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 조민기는 딸 윤경에게 안부를 묻는 등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가다가, 이내 공항에서 화를 내며 헤어졌던 일에 대해 수줍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유학생인 딸 윤경이 시카고로 떠나고, 집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아빠 조민기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아빠 조민기는 설거지, 라면 끓여먹기, 사진 찍기 등을 하며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애완견들과 사진을 찍으며 혼잣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혼자서도 즐거워보였던 아빠 조민기는 문득 텅 빈 딸의 방문을 열어보며, 쓸쓸해하는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조민기 윤경 부녀의 영상통화 스토리 5월 3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아빠를 부탁해' 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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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