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여자 친구를 공개해 무대를 발칵 뒤집어 놓은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오늘(3일) 방송되는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연출 민철기, 노시용)에서는 3대 가왕자리를 놓고 8인의 복면가수가 토너먼트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중 한 복면가수의 셀프 스캔들 사건이 벌어졌다.
노래를 마치고 판정단 토크에 들어간 한 복면가수가 갑자기 “내 여자 친구가 여기 와있다”고 고백했고, 이에 MC 김성주, 연예인 판정단, 일반인 판정단 할 것 없이 그의 여자친구 색출에 나섰다.
“와~”, “누구야?”, “어딨어?” 등 경연장에서는 그야말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MBC 제작진에 따르면 갑작스런 폭로에 대해 사전에 어떤 언질도 없었기 때문에 제작진 역시 당황했다.
셀프 스캔들까지 장착, 재미를 업그레이드한 ‘복면가왕’에서는 ‘황금락카 두통썼네’에 도전장을 내민 8명의 복면가수의 경연이 시작된다. 2회 연속 가왕 자리에 올라 지난 4주간 정체를 드러내지 못한 ‘황금락카’의 복면을 벗기기 위해서는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아야 한다.
이날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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