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M' 김강우, 극단적 선택…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5.03 10: 28

김강우가 피해자를 위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3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강우가 어제(2일) 방송된 OCN '실종느와르 M' 6회 ‘예고된 살인’에서 살인사건의 단서를 은닉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살한 실종자를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김강우의 행동에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길수현(김강우 분)은 살해된 실종자의 휴대폰에서 살인청부업자의 의뢰완료 문자를 보고, 실종자 스스로 죽음을 택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미제사건으로 종결하겠다는 상부의 결정에 반박하는 오대영(박희순 분)에게 “국장님 말씀대로 하시죠”라며 사건 종결에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길수현은 “청부 의뢰인만 밝혀지지 않으면… 완벽한 미제사건”이라 되뇌며 그 휴대폰을 저수지에 버려 실종자의 ‘자살’을 은폐했다. 이로써, 실종자 주변의 연이은 자살자들이 다 같이 과거에 무슨 일을 겪었던 것인지 파헤치기 위한 것임을 짐작케 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에피소드에서 도청한 파일을 뉴스에 제보한 것이 길수현임을 짐작한 오대영이 그와 관련된 LA폭동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 진서준(조보아 분)까지 실종자의 휴대폰이 사라진 것에 대해 의문을 품으며 특수실종전담팀 내부 갈등이 시작될지 관심이 모이는 상황.
한편, 김강우 주연 OCN '실종느와르 M'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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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느와르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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