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속 '세종시 허세녀' 홍인아로 열연 중인 배우 조은지가 폭소유발 몸치 댄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앞서 방송된 '식샤를 합시다2' 8회에서 조은지는 동생 민아(허가윤 분)가 상우(권율 분)를 유혹하기 위해 춘 일명, '구애의 춤'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뻣뻣하고 어색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온라인에 공개된 '홍자매' 메이킹 영상은 조은지가 몸치 댄스를 추는 촬영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다. 어깨를 훤히 드러낸 상태로 털기, 튕기기, 웨이브까지 깨알 같은 춤사위를 펼치던 조은지는 끝내 웃음을 참지 못하고 "저 한번만 웃고 갈게요"라며 NG를 냈다.
이후 계속된 촬영에도 조은지는 자신의 댄스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렸다. 실제로도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은 물론, 모든 스탭들까지 조은지의 몸치 댄스에 쉼없이 웃음이 터져 촬영을 하기 힘들 정도였다고.
우여곡절 끝에 촬영이 끝나고 "창피하네요. 제가 몸치라서..."라며 말끝을 흐리는 조은지는 극 중 허세스럽고 얄미운 홍인아와 달리 수줍어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한편, 몸치 댄스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든 조은지와 함께, 윤두준, 서현진, 권율, 김희원, 이주승 등이 출연하는 tvN '식샤를 합시다2'는 오는 4일 오후 11시에 9회가 방송된다.
gato@osen.co.kr
프레인TP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