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오지호 "올해 자녀계획…아들2-딸1 희망"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03 16: 22

배우 오지호가 자녀계획을 밝혔다.
오지호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 제작 청우필름) 관련 인터뷰에서 자녀계획에 대해 "아내와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올해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3세 연하 의류업계 종사자와 결혼한 오지호는 "아내에게 아들, 딸 구분하지 말고 3명 정도 낳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지난해에는 촬영으로 바쁘기도 했고, 신혼을 즐기고 싶었다"며 "가능하다면 아들 둘, 딸 하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소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유명한 오지호는 "아들 중 한 명은 운동을 시키고 싶다. 내 끼를 물려받았다면 운동선수가 가능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후 "아들과 함께 같이 야구한다든지, 그런 로망이 있다"고 말했다.

'연애의 맛'은 여자의 속만 알고 여자의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남성의 은밀한 곳을 진단하면서도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로맨틱 코미디다. 오지호, 강예원, 하주희, 김민교, 홍석천 등이 출연한다. 청소년관람불가.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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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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