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레드카펫 전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달 30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화 '스물'로 레드카펫에 선 김우빈은 유난히 긴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김우빈은 "(레드카펫) 팔짱은 처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보고 김우빈 팔짱의 상대 배우인 정주연은 "표정봐~"라며 웃어보였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김동완과 임성민의 사회로 주류영화들과는 다른 새로운 대안적 영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디지털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 편수는 장, 단편을 포함해 총 47개국 200편이다. 개막작은 아리엘 클레이만 감독의 장편 데뷔작 '소년 파르티잔'이 선정됐다.
한편, JIFF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약 10일간 전주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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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