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청아한 음색' 야옹이 정체는 가희 '대반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5.03 17: 19

청아한 음색을 지닌 '야옹이'의 정체는 가수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였다.
3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일밤-복면가왕’(연출 민철기, 노시용)에서는 황금락카 두통썼네에 맞서 3대 가왕자리를 놓고 토너먼트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이하 야옹이)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이하 땡벌)이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붉은 드레스를 입고 늘씬한 몸매로 모델 포스를 풍기는 야옹이는 청아하고 아름다운 음색이 돋보였다. 하지만 판정단 대부분은 외모를 보고 '김나영'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2라운드 솔로곡 '너에게로 또 다시'를 부르다가 복면을 벗은 주인공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그 주인공은 가희. 그는 "아쉽지만 재미있었다. 최선을 다했기에 홀가분하게 벗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가희의 진심이 묻어나왔다. 그는 "대부분 내 목소리는 모를 것이다. '가희가 노래도 할 줄 아네?'란 소리를 듣고 싶다"라고 가수로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바람을 드러냈다.
nyc@osen.co.kr
'복면가왕'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