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민기가 딸 윤경이에게 팩소주 한 박스를 선물할 것을 예고했다.
조민기는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딸과 화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주 방송에서 조민기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여권을 준비하지 못한 딸에게 호통을 쳤다. 이에 서먹한 상태로 헤어졌던 상황. 이날 두 사람은 영상통화를 통해 화해를 했다.
조민기는 "내가 너한테 소리쳤잖아. 미국 생활 하다보면 주변에 아무도 없다. 혼자 지내는 너가 스스로 잘 챙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랬던 것"이라고 말했다.
분위기가 좋아졌고, 조민기는 딸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음을 전했다. 선물은 다름 아닌 팩소주. 그는 팩소주를 영상톻화 화면에 보여줬고 딸은 미소를 보였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20대 딸과 50대 아빠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 현재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강석우·강다은, 조민기·조윤경 부녀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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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