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에릭남, "'리포터가 노래하네'란 말 안 듣도록" 고백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5.03 18: 00

가수 에릭남이 복면을 쓰고 가창력을 뽐냈다.
3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일밤-복면가왕’(연출 민철기, 노시용)에서는 황금락카 두통썼네에 맞서 3대 가왕자리를 놓고 토너먼트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종달새와 몽키는 쿨의 '올 포 유'를 부르며 경연을 펼쳤고, 종달새가 우선 승리를 거뒀다. 몽키는 이어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듀엣곡에서 톡톡 튀는 목소리가 아닌 슬픔을 담아 진지하게 부르는 목소리는 판정단을 또 한번 혼돈케 했다.
윤일상이 예측했듯 정체는 에릭남. 판정단 한혜진은 몽키의 의상을 지적했는데 "가면 때문에 농락 당하는 느낌이 있다. 패션의 얼굴은 완성이다"라고 자신의 지적을 급 후회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가수로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리포터가 노래를 하네?'란 말 듣는데 본업은 가수다. 그래서 미국을 떠나 한국에 온 것"이라며 "가수로서 더 많은 노력과 연습을 많이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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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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