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엔플라잉, ‘FNC킹덤’서 국내 첫 공연..AOA 초아 지원사격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5.03 18: 35

FNC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밴드 엔플라잉이 ‘FNC 킹덤’의 화려한 포문을 장식했다.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패밀리 콘서트 ‘2015 FNC 킹덤 인 서울(FNC KINGDOM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엔플라잉은 첫 무대를 꾸미며 팬들 앞에 얼굴을 드러냈다.
엔플라잉은 아직 국내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 밴드. 아직은 조금 생소한 그룹이지만 패밀리 콘서트인 만큼 팬들 모두가 응원하며 야광봉을 흔들었다. 멤버들은 신인의 패기와 강렬한 록 음악으로 듣는 이를 몰입시켰다.

인트로에서 이어진 첫 곡 ‘비커, 스윗(Bitter, Sweet)’은 엔플라잉의 일본 첫 번째 인디즈 싱글 ‘배스킷(Basket)’ 수록곡. 화려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엔플라잉의 국내 출사표였다. 엔플라잉은 이어 일본 두 번째 싱글인 ‘원 앤 온리(One and Only)’와 제이지-앨리샤 키스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Empire State of Mind)’를 선보였다. AOA 초아가 피처링을 맡아 후배 그룹을 지원사격했다.
엔플라잉은 또, 미발표곡인 ‘올인(All in)’의 첫 선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연에 앞서 엔플라잉 제이던은 “아직 발매되지 않은 곡이다. 신나는 곡인데, 우리의 포부가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리드미컬한 비트와 멜로디 위로 엔플라잉 멤버들의 활력 있는 목소리가 흘러 관객을 뛰게 했다.
멤버들은 인사와 함께 “오늘 한국에서 어제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에너지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5 FNC 킹덤 인 서울’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개최돼 약 1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공연에서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주니엘, 엔플라잉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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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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