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2' 어리바리 줄리엔강, 제2의 헨리 되나요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03 19: 42

배우 한상진과 줄리엔강이 추가 멤버로 합류했다. 그 가운데 줄리엔강이 어리바리한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해군 특수부대인 SSU(해난구조대)가 되기 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줄리엔강과 한상진은 지각으로 인해 초반부터 정재엽 소대장의 숱한 지적을 받았다. 특히 줄리엔강은 한국말과 군대 문화가 익숙치 않았고, 다른 멤버들에 비해 반응이 한박자 늦었다. 대대장과 인사를 나눌 때도 실수 투성이였다.

정재엽 소대장은 멤버들에게 "첫 이미지가 아주 좋지 않다"며 경고하며 15분 내에 훈련 전투복으로 갈아입으라고 명령했다. 단추가 떨어진 바지에 당황한 줄리엔강은 간절한 눈초리로 멤버들을 바라봤지만, 자신의 코가 석자인 멤버들은 그를 도와주지 못했다.
'다나까체'도 어려운 그에게 '해군의 다짐'의 암기도 고난도 미션이었다. 외우긴커녕 발음부터 정확하지 않았다. 줄리엔강은 어김없이 얼차려를 받았다. 얼차려 세례에 그의 이마에서는 땀이 마를 새가 없었다. 소대장이 떠난 이후에는 "부소대장은 왜 이렇게 화났어요?"라며 귀여운 궁금증을 드러냈다.
'진짜사나이2'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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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진짜사나이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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