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킹덤’ 씨엔블루 “단독 콘서트,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것”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5.03 19: 51

밴드 씨엔블루가 곧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씨엔블루를 포함한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패밀리 콘서트 ‘2015 FNC 킹덤 인 서울(FNC KINGDOM in Seoul)’을 개최했다.
이정신은 “한국에서 콘서트를 자주 못 했는데 ‘킹덤’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의 단독 콘서트는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아낌 없이 놀다 가셨으면 좋겠다. 한 무대, 한 무대 최선을 다해 노래해야 후회가 없다. 한 번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라며 팬들과 호흡했다.

이날 씨엔블루는 ‘필링(Feeling)’ 무대로 잔잔한 분위기 속 공연을 시작했다. 눈을 감고 키보드를 치며 노래하는 정용화의 모습에 팬들은 환호를 참지 못했다. 이어진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 ‘캔트 스톱(Can’t Stop)’까지, 씨엔블루는 브리티쉬 모던록 분위기로 세련된 무대를 선사했다. AOA 지민이 깜짝 랩 피처링을 해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아이의 노래’ ‘다이아몬드걸(Diamond Girl)’ ‘커피숍(Coffee Shop)’ ‘아임 쏘리(I’m Sorry)’ ‘레이디(Lady)’ ‘트라이 어게인 스마일 어게인(Try again Smile again)’ 등 씨엔블루의 매력적인 무대가 팬들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2015 FNC 킹덤 인 서울’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개최돼 약 1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공연에서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주니엘, 엔플라잉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sara326@osen.co.kr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