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송창의, 김정은 위해 나섰다..“좋은 사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03 21: 36

송창의가 김정은을 위해 어른들을 움직이려 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는 진희(한이서 분)가 만나는 남자가 덕인(김정은 분)의 남편인 경철(인교진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진우(송창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우는 진희에게 “그 여자는 아직 남편을 사랑한다.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희는 “그 사람은 와이프 얘기라면 진저리를 친다”고 헤어질 생각이 없음을 분명하게 밝혔다.

진우는 자신의 동생 때문에 덕인이 상처 받을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이에 진우는 본가를 찾아 진희 일을 꺼냈다. 진우는 어른들 앞에서 덕인에 대해 “맑고 선량한 사람이다”라고 설명하며 진희를 막아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진명(오대규 분)은 “와이프가 남편을 사랑하고 있고 헤어질 생각이 없다면 문제다”라고 덕인의 처지를 이해했다.
하지만 진우는 홍란(이태란 분)이 자신과 덕인의 친밀한 사이를 이상하게 생각하자 말문이 막혔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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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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