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퍼맨' 사랑♥만세, 최연소 커플상 예약이요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04 07: 02

사랑이와 만세의 귀여운 애정 행각이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어마무시한 '딸바보' 추성훈에게도 인정받은 만세와 사랑. 이들 최연소 커플의 깜찍한 모습은 안방극장 시청자에 행복한 감탄사를 유발하게 한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 서준, 추성훈과 딸 사랑,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엄태웅과 딸 지온 등 네 가족이 모여 제주도 2박3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여러 번의 만남을 통해 더욱 친밀해진 아이들, 또 육아와 식사 준비를 나눠하며 더욱 긴밀하게 움직이는 아빠들의 찰떡 호흡 등 관전 포인트가 많았던 이날 방송은 특히 사랑이와 만세의 기대 이상의 '귀요미 커플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버스에 나란히 앉은 만세와 사랑이. 만세는 사랑이가 젤리를 나눠주자 송일국에게 "아빠, 사랑이가 만세 젤리 줬어요"라고 큰소리로 자랑했다. 이에 아빠는 감사 인사를 하라고 알려줬고, 만세는 입술을 삐죽 내미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사랑이도 만세의 입에 뽀뽀해주며 '슈퍼맨' 가족의 공식 커플다운 알콩달콩한 재미를 안겼다.

이들은 제주도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공식 커플다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만세는 공항에서 사랑이를 만나자마자 얼굴을 쓰다듬고, 사랑이는 만세에게만 스티커를 나눠주고, 함께 손을 잡고 공항을 뛰어다니는 등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우정을 돈독히 쌓고 있는 만세와 사랑이는 서로를 아끼고 챙기는 기특한 모습으로 보는 이에 흐뭇한 미소를 번지게 한다.
삼둥이 중 만세가 가장 좋다고 말할 정도로 일본에서도 언제나 '만세앓이'를 했던 사랑이의 모습에 추성훈은 "사랑이가 특히 만세를 찾아서 만세에게 무슨 매력이 있나 봤다. 사랑이에게 맞는 애교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이들은 아빠에게도 인정받은 공식 커플. 만세와 사랑이의 남다른 우정이 '슈퍼맨'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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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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