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투수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호투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또 한 번의 선발등판 기회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5일부터 시작되는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경기 선발로테이션에 관한 질문을 받고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어 프리아스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주 순서를 그대로 지키겠다는 의미다. 다저스는 스캇 베이커와 브렛 앤더슨에게 휴식일을 더 주기 위해 프리아스를 그레인키 다음에 등판시켰는데 이 때문에 밀워키 전에서 프리아스는 3선발로 나서게 되는 모양새가 됐다.

프리아스가 또 한 번의 선발 기회를 얻은 것은 물론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이날 매팅리 감독이 기대한 대로 초반부터 최고 98마일 속구를 뿌렸으며 섞어 던지던 커터 역시 직구의 위력을 배가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
프리아스는 이날 6회 1사 1,2루에서 교체 됐고 그 때까지 투구수는 70개에 불과했다. 당시 5-0으로 앞서던 상황이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아예 밟아 버리려는 매팅리 감독의 강수가 교체를 불렀지만 투구수만 보면 더 던질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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