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이블(EvoL)과 탑독(ToppDogg)이 '쇼미더머니4'에 출사표를 던졌다.
조pd가 수장으로 있는 스타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이블의 멤버 쥬시(JUCY)와 탑독의 멤버 키도, 야노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지원한 것.
9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래퍼 조pd는 2000년대 초반 국내 주요 힙합 크루를 이끌며 실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월드 스타까지 이르는 쾌거를 맛보며 이번 ‘쇼미더머니4’를 통해 조pd의 황금 알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제2의 조pd가 탄생할 것을 예고해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쇼미더머니' 역대 우승자 로꼬, 소울다이브, 바비에 이어 여성 우승자에 도전하는 이블 쥬시는 지난 2013년 ‘쇼미더머니2’에 참가해 귀여운 외모 뒤에 숨겨진 압도적인 랩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쥬시는 여고생 시절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을 위트 있는 가사로 랩을 선보여 100만에 달하는 조회 수를 선보여 화제의 인물로 오른 바 있다.
또한 탑독 키도는 솔로 앨범 ‘작은 앨범’의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를 입증하며 초도 물량 완판에 이르는 저력을 보였다. 야노는 최근 조pd의 ‘친구여’ 커버 영상을 공개해 폭풍 같은 랩을 선보여 위엄 있는 막내 래퍼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타덤엔터테인먼트 측은 "그간 많은 앨범과 공연을 통해 선보인 조pd의 황금 알들이 ‘쇼미더머니4’에 참가하게 됐다“며 ”힙합명가라는 수식어에 맞게 폭발적인 랩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하며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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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