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호진의 ‘육룡이 나르샤’ 캐스팅이 유력하다. 극 중 이성계 역을 맡을 예정이며, 출연을 두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상황이다.
4일 천호진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OSEN에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SBS 창사 25주년 특집드라마로 방송될 ‘육룡이 나르샤’는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등 대한민국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은 작품. 2011 공전의 히트작 ‘뿌리 깊은 나무’를 함께 작업한 신경수 PD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현재 배우 김명민이 정도전 역할을 제의 받고 논의 중이며, 또 다른 핵심인물인 이방원 역할로는 유아인이 물망에 올라있다.
‘뿌리 깊은 나무’가 조선 건국 이후, 나라의 근간을 바로 잡고 안정시킨 세종의 이야기라면,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 새로운 나라 조선의 건국시기에 몸을 일으킨 풍운의 여러 인물 중,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이 펼쳐지는 정치무협액션 사극으로 화끈한 성공 이야기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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