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크레용팝X로빈, 상큼+풋풋 썸의 대화..‘뭐해?’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5.04 12: 05

걸그룹 크레용팝이 JTBC ‘비정상회담’의 프랑스 대표 로빈 데이아나와 만나 깜짝 신곡을 발표했다.
4일 정오 공개된 크레용팝과 로빈의 신곡 ‘뭐해’는 마치 풋풋한 썸의 대화와 같은 곡. 여리고 상큼하게 ‘뭐해’라고 묻는 크레용팝 멤버들의 목소리와 로빈의 깜짝 놀랄 랩 실력이 귀를 사로잡는다.
다양한 콘셉트와 B급 감성으로 무장했던 크레용팝은 이번 노래에서는 예쁘고 귀엽게 변신했다. 경쾌한 비트와 멜로디에 얹어진 크레용팝 멤버들의 보컬은 그저 사랑스럽기만 하다. 이에 대화를 받는 로빈의 랩은 ‘비정상회담’에서 놀림 받던 한국어 실력도 완벽해진 느낌. ‘이리저리 왔다갔다 잠을 설쳤어, 밥도 먹는 둥 마는 둥’이라며 사랑에 빠져 안절부절 못 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랩이 곡 분위기에 잘 들어 맞는다.

이 곡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그대 한 사람’, 엠씨더맥스 ‘하루만 빌려줘’ 등을 만든 작곡가 김창락과 황성진이 호흡을 맞췄다.
피처링 지원 사격을 하게 된 로빈은 현재 '비정삼회담‘ 멤버로 활약 중인 프랑스 출신의 방송인으로 비보이와 모델 출신의 만능엔터테이너로 알려져 있다.
한편, 크레용팝과 로빈의 콜라보 앨범 ‘뭐해’을 기획한 (주)RBW(대표:김진우, 김도훈)는 다양한 아티스들과의 프로젝트 앨범뿐만 아니라, ‘K-POP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마마무, 오브로젝트, 에스나 등 전속 아티스트들을 제작, 육성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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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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