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이 방송가 '대세'로 떠올랐다.
4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변요한은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의 첫 사극이자 첫 지상파 진출작이다.
변요한은 극중 삼한제일검 이방지 역을 제안 받았다. 여주인공 분이의 오빠이자, 정도전의 호위무사로, 훗날 고려흥망과 조선건국의 중심에 서는 인물이다.
변요한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이날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 새로운 나라 조선의 건국시기에 몸을 일으킨 풍운의 여러 인물 중,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이 펼쳐지는 정치무협액션사극이다.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등을 공동집필한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의 복귀작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도전 역에 김명민이, 이방원 역에 유아인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오는 6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해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한편, 변요한은 영화 '토요근무'(2011) '목격자의 밤'(2012) '소셜포비아'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 tvN 드라마 '미생'(2014)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오는 8일 주연을 맡은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이 첫 방송될 예정이다.
j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