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김남길 '무뢰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04 14: 14

영화 '무뢰한'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최근 '무뢰한'(감독 오승욱, 제작 사나이픽처스)에 대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영등위 측은 "영상의 표현에 있어 살인범의 애인과 사랑에 빠져드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멜로 영화로 폭력적인 부분은 육체 폭력과 흉기와 총기를 이용한 살해 장면 등의 묘사가 직접적이고 자극적으로 묘사되어 있고, 그 외 주제, 선정성, 공포, 약물, 대사 및 모방위험 부분에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청소년이 관람하지 못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무뢰한'은 형사와 살인자의 여자라는 양극단의 남녀가 만나 엇갈리는 진심과 거짓을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과 김남길, 박성웅, 곽도원, 김민재 등이 출연한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 됐다.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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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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