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에게 차트 올킬이란?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5.05 09: 31

빅뱅이 신곡 ‘루저(LOSER)’와 ‘배배(BAE BAE)’로 국내 음원차트 올킬에 이어 해외의 호평도 얻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은 “차트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빅뱅 태양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OSEN과 만나 이번 음원차트 반응에 대해 “우리가 앨범을 냈을 때 보람은 차트에서 온다기 보다는 우리 마음에 들고, 우리가 생각했던 이상과 잘 맞을 때 보람이 온다”고 말했다.
빅뱅은 빌보드 순위권도 노릴 정도로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중.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지드래곤은 “놀랍지는 않다. 빌보드라는 게 예전에야 우리나라 음악이 오르지 못할 나무였지만, 지금은 우리나라 많은 훌륭한 가수들이 좋은 음악을 하고 있다”며, “어떻게 보면 우리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전반적인 음원차트 성적에 관해서도 “한국 안에서도 차트에 있어서는 좋은 반응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지만, 그것 때문에 우리가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니다. 엄청 자랑스럽거나 그렇지는 않다. 감사할 뿐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탑 역시 “우리가 좋은 환경에서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좋은 시대에 태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은 지난 1일 컴백 프로젝트 ‘M’을 발표, 신곡 ‘루저(Loser)’와 ‘배배(BAE BAE)’로 공개 직후 10개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빅뱅은 오는 8월 1일가지 매달 한 곡 이상의 신곡으로 컴백할 예정. 오는 9월 ‘메이드’ 앨범을 완성한다.
이와 함께 빅뱅은 지난달 개최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이어지는 ‘빅뱅 2015 월드 투어-메이드(BIGBANG 2015 WORLD TOUR-MADE)’를 통해 아시아, 미주 등 약 15개국에서 70회 공연으로 140만여 전세계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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